팅크웨어, 3분기 영업익 49%↑…블랙박스 수출·생활가전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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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48.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랙박스 수출은 기존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에서 BMW로의 공급에 따른 기업간거래(B2B)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4.7% 상승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환경생활가전 부문은 3분기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보다 286.1%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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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48.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 897억원,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각각 64.4%, 61.1%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2474억원으로 작년 연간치(2253억원)를 넘어섰다.
회사는 BMW향 블랙박스 공급에 따른 해외 블랙박스 수출이 늘고 상반기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신제품 라인들이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블랙박스 수출은 기존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에서 BMW로의 공급에 따른 기업간거래(B2B)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4.7% 상승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BMW 블랙박스는 앞으로 전 세계 77개국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아마존과 베스트바이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요에 대응하며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체리자동차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환경생활가전 부문은 3분기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보다 286.1% 급성장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34% 수준이다. 이 중 로보락은 올해 상반기 시장점유율 46.1%를 차지하며 음식물 처리기 '블루벤트 무무(MUMU)',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자회사를 통해 미래 가치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당사가 보유한 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장비를 활용한 고정밀 지도 구축, 고도화된 위치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정규 팅크웨어 경영관리부문장은 "해외 수출 확대가 예상돼 공급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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