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트라우마 대상자에 심리·의료 지원 등 통합 제공

김세정 2022. 11. 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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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태원 사고로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들에게 심리, 의료 지원을 강화합니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오늘(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태원 사고를 직접 겪은 유가족, 부상자, 현장 목격자 등에게 밀착 심리지원을 이어가고, 심리 지원 외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사고의 아픔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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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태원 사고로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들에게 심리, 의료 지원을 강화합니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오늘(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태원 사고를 직접 겪은 유가족, 부상자, 현장 목격자 등에게 밀착 심리지원을 이어가고, 심리 지원 외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사고의 아픔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사고로 인한 심리 지원 필요성이 큰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해서는 트라우마센터가 전담해 심리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경우 즉시 정신건강전문의와 연계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심리상담 과정에서 인지한 의료, 경제적 필요사항 등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목격자에게는 정신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먼저 상담하고, 심층관리가 필요한 경우 민간 전문가·지역사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고 수습에 나섰던 소방, 경찰, 의료진 등 대응인력에 대해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해 찾아가는 트라우마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개인 심리상담도 병행해 실시합니다.

이 밖에도 심리지원이 필요한 국민은 누구나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 내 별도 심리지원통합플랫폼(https://www.nct.go.kr/itaewon/mentalSupport.do)에서 트라우마 극복 및 심리지원 관련 정보, 자가심리진단 및 안정화 기법 등으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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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clea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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