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입연 이준석...“자유가 가진 간결함·무거움·어려움”

변덕호 2022. 11. 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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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국회기자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태원 참사’이후 열흘 만에 메시지를 냈다.

이 전 대표는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라는 두 글자가 가진 간결함과 무거움, 그리고 어려움”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이태원 참사’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안전 대책 4가지’를 제언한 바 있다. 가처분 소송 기각과 당 중앙윤리위원회 추가 징계 이후 자취를 감춘 이 전 대표가 18일 만에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한 것이다.

‘잠행’에 들어간 이 전 대표는 책 집필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에는 이 전 대표와 평소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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