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성태 정책협력관 질타…"의회와 협력 제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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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임명한 박성태 정책협력관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
지난 7월 임명된 박 정책협력관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과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병철 환복위원장은 10일 환경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던 중 박성태 정책협력관을 출석시켰다.
이병철 위원장은 박 정책협력관에게 "2023 국가예산 확보 대상 중점사업 가운데 환경복지위원회 소관 24건 중 6건만 반영됐다"고 사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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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의원 "정책협력관 됐으면 책임감 갖고 일하라"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임명한 박성태 정책협력관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
지난 7월 임명된 박 정책협력관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처장과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병철 환복위원장은 10일 환경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던 중 박성태 정책협력관을 출석시켰다.
또 국가예산 사업이 기재부 단계에서 미반영된 사유와 자료를 요구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박 정책협력관에게 "2023 국가예산 확보 대상 중점사업 가운데 환경복지위원회 소관 24건 중 6건만 반영됐다"고 사유를 물었다.
이어 정책협력관의 도의회와 협치 부족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며 "정책협력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윤정훈 의원도 "전북도의회에 한 번이라도 와 본적이 있는냐"면서 "의회와의 협력은 필요 없다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강동화 의원은 "국민의힘 19명의 의원들에게 명예 전북도민증을 수여했는데 정책협력관은 이들 중 몇명을 만나 봤느냐"며 "정책협력관이 됐으면 책임감 갖고 일을 해야 한다. 대통령 공약사업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태 정책협력관은 "앞으로 도정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날 열린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난이 의원은 박 정책협력관에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협치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정책협력관의 전반적인 활동이 국민의힘이다. 너무 편협적이다"라고 지적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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