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시의원 "광주 응급환자 골든타임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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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3)은 10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119구급대의 골든타임(5분) 내 현장 도착률이 낮고, 관내 의료기관이 119구급대 이송환자의 수용을 거부해 환자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소방본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119구급대의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률은 57.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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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9 5분내 도착률 낮고, 이송환자 골든타임 놓쳐"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3)은 10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119구급대의 골든타임(5분) 내 현장 도착률이 낮고, 관내 의료기관이 119구급대 이송환자의 수용을 거부해 환자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소방본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119구급대의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률은 57.4%에 그쳤다.
202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심정지와 호흡정지 환자의 출동건수는 4540건으로, 그 가운데 2602건(57.4%)이 골든타임 안에 현장에 도착했고, 1938건(42.6%)은 5분 이내에 도착하지 못했다.
박 의원은 "119 구급대의 현장 도착률이 떨어지는 것은 교통체증이 주된 이유지만 상황실의 빠른 판단과 위치 추적의 신속함이 필요하다"라며 "골든타임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19구급대로 이송 시 의료기관이 수용을 거부하더라도 수 차례 재이송을 하는 것 외엔 별다른 대안이 없다"며 "이송 과정에서 응급환자의 상황을 병원과 실시간 공유하고, 이에 맞춰 최적의 병원을 선정할 수 있는 AI 기반 응급의료체계 도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응급구조 교육과 다가오는 겨울철 소방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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