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뉴질랜드 국제경마화학자회의 참가

김동찬 2022. 11.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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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가 2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국제경마화학자회의에 참석해 도핑 기술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1947년 설립된 국제경마화학자회는 전 세계 75개 경주마도핑검사기관이 가입했으며 도핑검사능력 평가를 위한 국제시험 실시, 각국 도핑 정보 교환 및 최신 도핑 검사법 개발에 대한 국제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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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마화학자회의 기념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가 2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국제경마화학자회의에 참석해 도핑 기술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1947년 설립된 국제경마화학자회는 전 세계 75개 경주마도핑검사기관이 가입했으며 도핑검사능력 평가를 위한 국제시험 실시, 각국 도핑 정보 교환 및 최신 도핑 검사법 개발에 대한 국제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1991년 가입했으며 1997년부터 국제도핑검사시험에 참가해 26년 연속 합격, 도핑검사 능력을 꾸준히 검증받고 있다.

10개 나라에서 회원 36명이 참석한 올해 회의에는 유준동 부장이 전문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교류하고 각국 도핑 정보를 교환하며 이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마사회 김진갑 도핑검사소장은 "이번 회의 참가는 최근 지능화되는 도핑 기법들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도핑검사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경마의 공정성 강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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