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불법게임장 운영 업주·종업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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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물을 유통한 총판업자와 게임장 업주·종업원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게임물 유통 총판업자와 불법게임장 업주·종업원 등 3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유통 총판업자 A씨는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울산지역 PC게임장 업주에게 불법 게임사이트 접속 아이디를 제공하고, 손님들에게 불법 게임물을 이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경찰청은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사행성 불법 게임장 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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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1316대·현금 3100만원 압수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경찰이 부산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물을 유통한 총판업자와 게임장 업주·종업원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게임물 유통 총판업자와 불법게임장 업주·종업원 등 3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을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유통 총판업자 A씨는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울산지역 PC게임장 업주에게 불법 게임사이트 접속 아이디를 제공하고, 손님들에게 불법 게임물을 이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2개 업소를 단속했고, 단속과정에서 게임기 1316대와 현금 31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손님들에게 게임 중 획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업주 등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연제구 소재 300평 규모의 건물 지하에 사행성 게임기 272대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사행성 불법 게임장 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단속 시 실업주 추적수사와 불법영업 수입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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