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또 이서진 막대하기.."오빠 불행=나의 행복" 인정 [스타이슈]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한지민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서진의 깜짝 폭로에 대응했다./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민이 이서진의 깜짝 폭로에 유쾌하게 화답했다.

한지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앞서 '유퀴즈'에 이서진이 출연해 한지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나온 장면이다. 2017년 방송된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서 함께 한 두 사람의 모습이다. 여기에 '오빠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자막이 있는 가운데,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인정하는 이모티콘이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이 사진을 통해 '오빠(이서진)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뜻을 부정하지 않고, 이모티콘을 활용한 대응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유퀴즈'에서 드라마 '이산'에 함께 출연했던 한지민과 친분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과거 '유퀴즈'에서 한지민이 출연해 '나에게 이산은 이서진'이라고 대답해 준 것에 대해 "지민이한테는 너무 고맙지만"이라면서 "한지민 씨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 저를 뭐 이산이라도 생각도 안 해요. 실제로는 막 대해요 저를"라고 깜짝 폭로했다.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이서진이 출연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또 이서진은 "촬영할 때는 장난 많이 쳤죠"라면서 "저도 나이 먹고 힘빠지고 하니까, 지민이한테 많이 밀려요 이제. 개인적으로 만나면 많이 힘들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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