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손흥민 월드컵 최종 명단 포함, 플랜B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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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에 대해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을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데려갈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 온라인 회견을 통해 "손흥민을 (대표팀에 뽑아) 카타르에 오게 한 다음 그가 얼마나 회복하는지 살펴보고, 최선의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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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파울루 벤투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에 대해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을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데려갈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 온라인 회견을 통해 “손흥민을 (대표팀에 뽑아) 카타르에 오게 한 다음 그가 얼마나 회복하는지 살펴보고, 최선의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이나 열망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전에도 부상에도 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 놀랍지 않다"며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적응이 필요하다. 명단에 포함될 것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그렇다고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때를 지금 생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고, 플랜 B를 따로 준비한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는 24일 치러질 우루과이와 1차전 선발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손흥민도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고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에서 전반 24분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 중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강하게 부딪히며 안와골절을 당해 수술 받았다.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다.
한편 벤투 감독은 12일 월드컵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하며, 14일 새벽 비행기로 카타르 도하로 출발한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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