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새 브랜드 슬로건 ‘Go Beyond, IM DGB’ 공개

김보형 2022. 11.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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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금융의 역할을 뛰어넘는 탈금융화를 앞세워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작은 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객 관점에서의 가치가 녹여져 있는 브랜드 철학을 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임직원들은 새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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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금융의 역할을 뛰어넘는 탈금융화를 앞세워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DGB금융은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고 비욘드, 아임 디지비(Go Beyond, IM DGB)’를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Go Beyond는 기존 금융 패러다임과의 확실한 차별화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고객 관점에서 금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DGB가 되겠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특히 금융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역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기 위해 ‘DGB는 뒤집습니다’를 캠페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메인 이미지가 될 캠페인 심볼 역시 회오리, 태풍에서 영감을 얻어 금융을 뒤집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DGB금융그룹은 기존 기업이미지(CI)와 심볼 등을 유지하되, DGB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자 CIP(Corporate Identity Program) 캠페인 로드맵을 3년에 걸쳐 진행한다.

새로운 브랜드 가치의 실체화 작업과 정착 시기를 거쳐 궁극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미래 고객에 집중한 중장기적 마케팅 솔루션을 펼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앞으로 CIP 대내외 확산을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심볼을 활용한 굿즈 제작, 명함·포스터·현수막 등에 심볼 적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작은 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객 관점에서의 가치가 녹여져 있는 브랜드 철학을 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임직원들은 새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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