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공근농협, ‘혈당도우米(미) 황후의 아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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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 공근농협(조합장 김장섭)이 기능성 쌀인 <혈당도우米(미) 황후의 아침>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공근농협이 ㈜메디머스(대표 김종현)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아 공동 개발한 <혈당도우米 황후의 아침>은 밥맛 좋기로 유명한 횡성쌀 <어사진미>에 기능성 성분 바나듐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바나듐은 항당뇨 효과가 뛰어난 인슐린 대체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1일 권장섭취량은 1.8∼2.0㎎이다.
공근농협에 따르면 이 쌀은 1000:1로 희석한 유황 양액에 볍씨를 침지해 발아시킨 다음 8∼10월 세차례에 걸쳐 바나듐 양액을 드론으로 시비해 재배했다. 쌀 겉면에 기능성 성분을 코팅하는 제품과는 생산방식부터 다르다. 이 때문에 쌀을 씻거나 밥을 짓는 과정에서도 영양성분의 손실이 거의 없다.
공근농협은 지난달 ㈜메디머스와 함께 공근면 수백리ㆍ매곡리ㆍ덕촌리 일대의 논 20.9㏊(6만3223평)에서 재배한 쌀을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확 후 국가공인기관인 ㈜휴먼바이오 식품분석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쌀 1㎏당 바나듐 성분이 3.63㎎ 함유됐다는 시험성적서를 받았다.
김종현 대표는 “바나듐은 혈당 강하 외에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신진대사 활성화, 혈관건강 증진 등에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동안 흰쌀밥 섭취가 힘들었던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근농협은 한방병원과 요양원 등 건강기능성 식단이 필요한 거래처로부터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내다본다.
김장섭 조합장은 “매일 먹는 밥으로 건강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근농협과 메디머스는 올 4월 기능성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포닌 성분을 함유한 옥수수ㆍ사과 등 신품종 육성에도 협력하고 있다.
횡성=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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