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진정한 정권 교체 아직 안와"

이창재 2022. 11.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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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 남구을·4선)은 10일 오전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 포럼21 정책토론회에 나와 이같이 말하고 "차기 총선 승리와 진정한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며 국민의힘 당권도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대권후보 당 대표가 아닌 실무형 당 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저는) 대통령과 신뢰도 좋고 민심과 당심을 당당하게 전달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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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진정한 정권교체는 아직 오지 않았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 남구을·4선)은 10일 오전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 포럼21 정책토론회에 나와 이같이 말하고 "차기 총선 승리와 진정한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며 국민의힘 당권도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기자들에게 당권도전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포럼 21]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대권후보 당 대표가 아닌 실무형 당 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저는) 대통령과 신뢰도 좋고 민심과 당심을 당당하게 전달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 관건은 수도권 대전(大戰)이다. 수도권 민심을 알고 정책과 전략을 내야 한다. 수도권 젊은 층 외연 확장이 필요한데 이런 식으로 가면 될 수 있을까? 수도권을 아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면서 자신이 수도권 외연 확장에 적임자라고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을 두고 외교 참사라고 하는데 외국에서는 조문을 두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9초 만남도 비판하는데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180여 개 정상 중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5개 정상만 만났다"면서 "이런 것 아는 사람이 없다. 외교적 참사 아니다. 당내에서 컨트롤 타워할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이 현재 뺄셈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통합과 화합의 ‘덧셈과 곱셈’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수정당 정신은 내부적으로 덧셈과 곱셈의 정치를 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윤석열 대통령도 필요하고 윤핵관도 필요하고 이준석 전 대표도 필요하다. 통합한다는 덧셈정치 신념이 있어야 총선도 이긴다”고 주문했다.

윤상현 의원 [사진=아시아포럼 21]

윤 의원은 이날 ‘홀로서기’ 정치인으로서의 고난의 4선 의정활동도 피력했다.

그는 “4선 정치인으로서 낙선, 공천탈락 등 많은 힘든 시절을 보냈다. 박근혜 정부에서 친박 핵심이었는데 당원권 정치 1년 당했고 지구당위원장 박탈도 당했지만 살아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무위원회 활동하고 있다. 정치는 서비스다. 국민이나 지역민에게 먼저 다가서서 감동을 주는 것이다. 진정성과 정도로 가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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