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펄어비스·평화홀딩스(종합)

기사내용 요약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 지연에 하락
평화홀딩스, 정부 수소산업 육성 소식에 '급등'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펄어비스 = 펄어비스가 기대작의 출시 지연 소식에 하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8.30%) 내린 3만97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 5.97% 하락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펄어비스는 기대작인 '붉은사막'의 개발이 내년 하반기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시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펄어비스는 전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제 붉은사막은 공개하고자 하는 수준이 다다랐다고 판단한다"며 "연말에 있는 글로벌 이벤트에서 짧게나마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여러 옵션을 가지고 사업적으로 유리한 판단을 하고 있어 연내 공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에 대한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붉은사막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화된 정보"라며 "연내 인게임 영상 공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를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매출 반영 시기는 내년 상반기에서 내후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평화홀딩스 = 평화홀딩스가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평화홀딩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30원(23.03%) 오른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평화산업도 10.14% 상승했다.

평화산업은 현대차, 기아 등에 납품을 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다. 평화홀딩스는 평화산업 최대주주다.

자동차 방진부품, 호스부품 및 특수차량 부품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정부는 탄탄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오는 2030년 수소상용차 3만대 보급, 2036년 청정수소 발전 비중 7.1% 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기술 개발, 수출 산업화 등도 지원해 2030년 선진국 수준 기반 기술 확보와 수소전문기업 600개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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