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사업 종료 계획 철회, 직원 감원 조건 사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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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통보로 논란을 빚어 온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직원 30% 감원을 조건으로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르밀은 오늘(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LG생활건강 등에 회사 매각을 타진했다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종료를 택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회사 매각을 재추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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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은 오늘(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 1개월 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조송하다"며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푸르밀은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지금껏 영업을 마무리하던 단계였던 만큼 사업 정상화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LG생활건강 등에 회사 매각을 타진했다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종료를 택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회사 매각을 재추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푸르밀은 직원과 협력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달 24일 노조와 만나 상생안을 찾기로 합의했고, 지난달 31일과 지난 4일 두 차례 교섭을 거치며 견해 차이를 좁혀 왔습니다.
푸르밀은 비피더스, 바나나킥 우유 등을 선보이는 유제품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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