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 美재향군인의날 맞아 "복무장병 희생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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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오는 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앞두고 "전쟁 및 평화 시기에 복무한 장병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단체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180만 미군과 지난 69년 동안 한국 방위를 위해 복무한 330만 미군은 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잘 안다"며 "주한미군은 한국 정전 기간에도 92명의 동료 미군이 사망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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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오는 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앞두고 "전쟁 및 평화 시기에 복무한 장병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단체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180만 미군과 지난 69년 동안 한국 방위를 위해 복무한 330만 미군은 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잘 안다"며 "주한미군은 한국 정전 기간에도 92명의 동료 미군이 사망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파트너인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같은 위험과 희생에 대처해왔다"며 "참전 용사들과 한국 복무 장병들은 그들의 희생으로 한국이 번영하고 발전된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을 자부심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918년 11월 11일을 정전 기념일(Armistice Day)로 부르다가 1954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이날을 제대 군인 예우를 위한 재향군인의 날로 선포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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