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소 육성책에 수소산업 주가 20% 껑충
10일 평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730원(23.03%) 급등한 39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수소 관련주로 대원강업(16.81%), 세종공업(10.2%), 평화산업(10.14%), 엔케이(7.96%), 효성화학(6.67%)이 상승했다.
평화홀딩스는 자회사인 평화산업이 방진, 에어서스펜션, 호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등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세부 목표로 오는 2030년 수소상용차 3만대를 보급하고 액화수소충전소 70곳을 지을 계획이다.
또한 수소버스·트럭의 구매보조금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자체 대상 수소버스·충전소 구축 지원 시범사업, 경찰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수소버스 취득세 감면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연장 등도 추진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U 등 글로벌 수소 육성 정책 확대에 발맞춘 좋은 정책”이라며 “다만 산업 육성이 중심이고, 국내 그린수소 확대 부족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확보와 이를 위한 보조금 지급이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대표적인 수소 기업으로는 두산퓨얼셀, SK에코플랜트(비상장), 상아프론테크, 에스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효성첨단소재, 비나텍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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