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전문가들과 고준위 방폐물 논의…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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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해외 방사성 폐기물 전담기관 등 국내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를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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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고준위 방폐장 운영 핀란드 등 참여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해외 방사성 폐기물 전담기관 등 국내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를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정책 실행을 위해 우리보다 앞선 경험을 가진 주요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의 정책과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외 전문가들은 지난 7월 우리나라가 초안을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기술 로드맵'과 지난해 12월 수립된 제2차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의해 구체화되고 있는 고준위 방폐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열린 토론회' 형식의 오픈 디스커션에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이해 관계자인 원전지역 주민, 지자체, 시민단체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해외 전문가 등이 함께 해외 고준위 방폐장의 안전성과 주민수용성 확보사례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스테판 메이어 방사성폐기물팀장은 '고준위 방폐물 안전관리 방안'을, 핀란드 방폐물 전담기관인 포시바(POSIVA)의 미카 포효넨 부대표는 핀란드 고준위 방폐장의 걸어온 길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 최초 고준위 방폐장을 운영하는 핀란드 뿐만이 아니라 올해 초 고준위 방폐장 건설허가가 승인된 스웨덴, 오는 12월 건설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최근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을 완료한 스위스 등 원전 선진국들이 참여해 제언을 할 예정이다.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 수단으로 원전을 타 전원과 조화롭게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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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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