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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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대상지로 최종 선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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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 총 면적 3.73㎢ 규모… 내달 추가 지정 신청서 제출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대상지로 최종 선정 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한양대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들과 460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는 집적 연구 단지다.
이에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4차 산업 혁신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 2월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내달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내년도 예산안 2조203억 규모 편성
경기 안산시는 2023년도 예산안을 2조203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을 지원 및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9.64% 늘어난 8327억 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활동급여 지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등이며, 만 23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영아수당은 부모급여로 개편돼 월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금액이 늘어난다.
이어 민선 8기 확정된 103건의 공약 추진을 위해서는 39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주요 공약 사업으로는 △시민 동행위원회 운영 △단원 김홍도 축제 지역대표 축제 육성 △시민대상 디지털혁신학교 운영 △시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건립 등 의료 인프라 확대 △주차난 개선(학교주차장 개방, 사동 주거밀집지역 노외주차장 조성, 팔곡동 대형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이 있다.
특히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기본소득 지급 △청년 월세 한시지원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복합청년몰 운영 △청년큐브 및 디지털제조스튜디오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주민과의 대화’ 및 각 동 주민총회에서 요구한 170여건의 사업 추진을 위해 517억 원의 예산도 반영됐다.
이 같은 내년도 시 예산안은 안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시민들과 안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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