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엔텍 '친환경 기술진흥·소비촉진 유공' 국무총리표창

친환경 수처리 혁신기술 개발…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공로 인정

정준호 코웨이엔텍 대표이사(가운데)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코웨이엔텍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환경전문솔루션 기업 코웨이엔텍은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가 주최한다.

코웨이엔텍은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수자원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웨이엔텍 관계자는 "하수재이용 혁신 기술로 친환경 수처리 산업을 확대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코웨이엔텍은 수처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루 평균 17만톤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공업 용수로 재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탈황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태안발전본부에 구축해 연간 29만톤 재이용수를 생산했다.

녹조 등 부영양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암모니아성 질소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분리막을 이용한 처리 공정도 개발했다.

코웨이엔텍 관계자는 "모회사 코웨이의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춘 친환경 기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연구·개발, 생산, 폐기, 자원순환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준호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혁신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친환경 수처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