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3명 운구·안치…18명 지원금 지급

최서진 기자 2022. 11. 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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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3명이 본국으로 운구되거나 국내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6명 중 19명에 대해 지원금 신청이 이루어졌고, 18명에 대해서는 지급이 완료됐다. 이번주 내로 나머지 분들의 지원금 신청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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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입국 못한 유가족도 지원금 신속 지급"
일부 유가족·주한대사관, 외교부에 사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2.11.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10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3명이 본국으로 운구되거나 국내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까지 추가로 1명이 운구될 계획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6명 중 19명에 대해 지원금 신청이 이루어졌고, 18명에 대해서는 지급이 완료됐다. 이번주 내로 나머지 분들의 지원금 신청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유가족 중에서 국내에 입국하지 않았거나 주한 대사관을 통해서 대리신청한 유가족 등에 대해서도 지원금 신청 절차나 지급이 원활,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교부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유가족과 주한대사관은 사후 대처와 관련해 외교부가 적극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장례식을 진행한 유가족 중 인원이 부족한 경우 우리 정부 측 담당 공무원과 경찰이 직접 발인 때 운구를 돕는 등의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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