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여고 여학생 극단적 선택…학교 측 자체조사 “학폭 없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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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은 10일 A여고 여학생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학교 측에서 대상 학년을 상대로 학폭 전수조사를 했지만 의심될 만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교육청 산하 동부지원청은 숨진 여학생의 부모님에게 학폭이 의심될 경우 해당 학교에 절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절차를 상세히 알렸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동부지원청을 통하여 매뉴얼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컨설팅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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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 “아직 종결된 것 아니다. 사안 살피고 있는 중”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교육청은 10일 A여고 여학생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학교 측에서 대상 학년을 상대로 학폭 전수조사를 했지만 의심될 만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교육청 산하 동부지원청은 숨진 여학생의 부모님에게 학폭이 의심될 경우 해당 학교에 절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절차를 상세히 알렸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동부지원청을 통하여 매뉴얼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컨설팅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팩트> 취재진이 사건 관련 학교에서의 일련의 과정이 다 마무리되었냐고 묻자 학교 측은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2022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에 의하면 사안이 발생이 되면 학교장에게 보고 즉시 조치한 후에 전담기구 또는 소속 교원 등을 통해 사안조사보고 후 자체해결 요건 충족이 되면 학교장 자체해결을 하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한 후 심의위원회 심의⋅의결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북부서 아동청소년계도 “아직 종결된 것은 아니고 사안을 살피고 있는 중” 이라고 밝혔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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