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재산' 정숙 "방송 끝나고도 대시" 폭로에…상철 "매너 지켜라"

/사진=유튜브 채널 '사장님입니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0기의 정숙과 상철이 대시 여부를 놓고 얼굴을 붉혔다.

정숙은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버 '사장님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상철에게 방송 이후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솔로'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나는 20~30대를 엄마, 대표로만 살았다. 내 인생이 없어 '나는 솔로'에 출연할 때 설렜다"고 털어놨다.

호감이 갔던 출연자로는 상철을 꼽았다. 그는 "상철이 제일 끌렸다. 만나다 보니 생각 같은 게 안 맞았다"며 "방송 끝나고도 상철이 나한테 계속 들이댔다.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땐 남자친구가 없었지만 남자친구를 떠나서 오빠 동생으로 편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장님입니다'

다만 상철은 이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 이야기는 듣기에 거북함이 많이 든다. 방송은 끝났어도 매너는 지키는 게 예의인 것 같다. 편집해주길 정식으로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숙은 "알겠다. 미안하다"면서도 "사실을 이야기한 건데, 상철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겠다. 매너 없게 한 건 없다"고 강조했다.

정숙은 '나는 솔로' 10기 출연해 상철, 영수와 러브라인을 이뤘지만 최종 선택은 끝내 포기했다. 그는 방송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으며, 최근 프러포즈를 받았다고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사장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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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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