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정우영 “마지막 월드컵이라 생각, 간절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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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알 사드)이 월드컵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정우영은 "수술 전이나 후에도 따로 연락했다"라며 "월드컵은 선수들의 꿈의 무대다. 주장 손흥민도 출전 의지가 강할 것이다. 빠르게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하다"라고 전했다.
정우영은 "4년 전과 분위기가 다르다. 당시에는 감독이 바뀐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번에는 차근차근 준비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팀으로서 잘 이겨내 이번 월드컵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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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정우영(알 사드)이 월드컵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무대가 보름도 안 남은 시점에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정우영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마지막 월드컵이라 생각한다. 간절함이 크다.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쉬는 날도 몸 상태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벤투호 핵심으로 활약한 정우영이다. 카타르의 알 사드 소속인 만큼 현지 적응 문제도 필요 없다. 정우영은 “9월까지 카타르에서 뛰었다. 쿨링 시스템도 좋더라. 잔디도 조언할 만한 부분이 없다. 경기장 온도도 28도로 맞춘다더라. 날씨도 경기하기에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상에는 큰 위로를 전했다. 정우영은 “수술 전이나 후에도 따로 연락했다”라며 “월드컵은 선수들의 꿈의 무대다. 주장 손흥민도 출전 의지가 강할 것이다. 빠르게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하다”라고 전했다.
중원 어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타르로 향하는 벤투호 최종 26인 명단은 아이슬란드와 경기 다음 날 공개된다. 정우영은 “원 볼란치와 투 볼란치 모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경험했다. 크게 상관없다.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경험도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다. 정우영은 “4년 전과 분위기가 다르다. 당시에는 감독이 바뀐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번에는 차근차근 준비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팀으로서 잘 이겨내 이번 월드컵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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