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전종서 "진선규 속옷만 입고 춤추는 장면, 제일 좋아" [인터뷰①]

윤성열 기자 2022. 11.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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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28)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연출 전우성, 극복 전우성·최병윤·곽재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배우 진선규(45)가 속옷만 입고 춤을 추는 신을 꼽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작품 초반에 등장한 진선규(노형수 역)의 춤추는 장면을 제일 좋아하는 신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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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몸값' 박주영 역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전종서 /사진제공=티빙
배우 전종서(28)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연출 전우성, 극복 전우성·최병윤·곽재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배우 진선규(45)가 속옷만 입고 춤을 추는 신을 꼽았다.

이번 작품에서 몸값 흥정 전문가 박주영 역을 연기한 전종서는 10일 스타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작품 초반에 등장한 진선규(노형수 역)의 춤추는 장면을 제일 좋아하는 신으로 골랐다. 극 중 노형수는 샤워를 하기 전 붉은색 팬티만 입고 박주여 앞에 춤을 췄다. 이 장면은 팽팽한 분위기가 감도는 작품 속에 잠시 긴장감을 풀어주는 웃음 포인트였다.

원테이크 촬영 방식으로 '몸값'을 소화한 전종서는 "초반에 리허설을 하긴 했지만 리딩과 동선에 가까운 리허설이었다"며 "여태까지 대사를 맞춰보고 어떻게 서로 할건지 상의하는 식으로 어떤 작품을 하진 않았다. 케미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춤추는 장면에 대해) 사전에 상의를 하고 들어가진 않았단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종서는 이어 "진선규 선배님이 춤을 추는 부분들이 점점 일이 커졌다. 처음엔 그렇게까진 추진 않았다"며 "약간의 웨이브로 시작했다가 테이크를 3~5번 가다 보니까, 이 부분에서 서로 느낌이 온다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 진선규 선배님이 추셨던 춤이 OK가 돼서 쓴 거다"고 덧붙였다.

전종서는 또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웃음을 참기 어려웠고, 실소했던 것도 맞다"며 "연기로 담을 수 있을 정도만 실소했다. NG 날 정도로 배꼽을 잡고 웃은 걸 쓴 건 아니다"고 웃었다.

전종서는 '몸값'에서 인상 깊었던 또 다른 장면으로 장기매매 업체 사장(정인겸 분)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던 신을 꼽았다. 전종서는 "마지막이 사장을 죽이러 들어가서 서로가 서로를 겨누는 상황이었다. 찍을 땐 몰랐는데 다 나오고 모니터링을 해서 보니까, 음악이 깔리고 시작되는 그 짧은 3~4초가 리드미컬하고 새로웠다"고 전했다.

한편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 값'을 장편화한 6부작 프로젝트로,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전종서를 비롯해 진선규, 장률, 박형수 등의 배우가 출연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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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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