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이정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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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취임 인사차 정 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법적 책임을 묻는 과정과 별개로 정치적 책임을 정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며, 그러라고 국회법 안에 국정조사라는 권한이 있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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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추진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취임 인사차 정 위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법적 책임을 묻는 과정과 별개로 정치적 책임을 정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며, 그러라고 국회법 안에 국정조사라는 권한이 있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정조사가 불필요한 게 아니라 일의 순서가 있는 거라며, 경찰 조사가 미진하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국정조사 곱하기 2도 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10분 동안 이어진 비공개 자리에서도 현시점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게 맞는지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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