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공공비축미곡 전량 매입 추진…"지역 농가 지원"

김동영 기자 2022. 11.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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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은 백령면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농업인이 신청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물량 5966t에 대해 전량 매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옹진군은 원활한 매입을 위해 각 면에 건조벼 적재를 위한 파레트, 톤백저울 및 포대저울을 비치해 수매 시 활용하도록 했으며,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 및 편의 도모를 위한 공공비축미곡 조곡용 포장재, 톤백저울·지게발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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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청 전경. (사진=옹진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백령면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농업인이 신청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물량 5966t에 대해 전량 매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산물벼 매입은 백령면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841t을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는 오는 15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3125t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품종은 친들, 청품 2개 품종으로 이외 품종은 공공비축미곡으로 출하할 수 없으며, 건조벼는 수분함량이 13~15%로 포장 단량이 알속 무게로 40㎏포대와 800㎏인 톤백 마대로 매입한다.

옹진군은 원활한 매입을 위해 각 면에 건조벼 적재를 위한 파레트, 톤백저울 및 포대저울을 비치해 수매 시 활용하도록 했으며,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 및 편의 도모를 위한 공공비축미곡 조곡용 포장재, 톤백저울·지게발 등을 지원했다.

매입가격은 수매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중 최종 정산하게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수분함량 및 중량부족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수매 준비 지도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을 통해 지역 농가가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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