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이르면 다음주 초 소환...체포영장 기각

검찰, 국회·당사 사무실 압수수색 당시 출석 통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이르면 다음주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어제(9일) 정 실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동시에 정 실장에게 이번 주중에 출석해달라며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지만, 정 실장과 변호인단이 기한이 촉박하다고 밝혀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정 대표에 대해 청구했던 체포영장은 기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압수수색 영장과 함께 동시에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 한 건, 정 실장이 공개적으로 "검찰이 소환하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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