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제치고 개막 로스터' 알라드, 트레이드로 텍사스 떠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개막 로스터 경쟁을 벌인 콜비 알라드가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알라드는 지난해 2월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양현종이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5차례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렸지만 텍사스 구단의 최종 선택은 양현종이 아닌 알라드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애틀랜타 복귀…오도리지는 텍사스행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개막 로스터 경쟁을 벌인 콜비 알라드가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텍사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에 좌완 투수 알라드를 내주고 우완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라드는 지난해 2월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양현종이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5차례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렸지만 텍사스 구단의 최종 선택은 양현종이 아닌 알라드였다.
알라드는 5번의 시범경기에 나가 2홀드, 평균자책점 3.86(11⅔이닝 6실점 5자책), 15탈삼진을 기록하며 양현종과 경쟁에서 이겼다. 이후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한 양현종은 메이저리그가 개막한지 약 3주가 지난 후에 메이저리거가 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24⅔이닝(32경기)을 던진 알라드는 올해 텍사스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주로 활동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0경기(21이닝),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9 성적을 남겼다.
애틀랜타는 알라드의 친정팀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아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 시즌 중 텍사스로 트레이드됐는데 3년 만에 애틀랜타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 트레이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된 오도리지는 2012년 빅리거가 된 뒤 통산 241경기에서 74승6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9, 1172탈삼진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15승(7패)과 평균자책점 3.51을 거둔 바 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