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동남권 혁신기관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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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투자자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경남과 부산지역 연구개발특구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경상남도는 경남강소연구개발특구와 부산연구개발특구 입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10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동남권 혁신기관 공동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원, 김해, 진주) 및 부산 연구개발특구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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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투자자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경남과 부산지역 연구개발특구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경상남도는 경남강소연구개발특구와 부산연구개발특구 입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10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동남권 혁신기관 공동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원, 김해, 진주) 및 부산 연구개발특구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도권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소재 창업기업에게 투자펀드 규모가 큰 수도권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투자자를 연결해 투자 성공률을 높이고, 대기업과의 개방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성장 네트워크를 확보하도록 돕는 자리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2018년 7월 도입됐으며 2019년 6월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이 처음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2012년 지정된 부산연구개발특구(14.1㎢)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와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그린해양기계가 특화 분야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1101곳이 입주해 있다.
이날 투자유치 기업발표에는 10개(경남 6개, 부산 4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전담기관의 지원을 받아 성장 가능성이 큰 입주기업들로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된 정보 통신 기술(ICT), 의료기기, 소재부품, 플랫폼 서비스 등을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창업기업이다.
경남에서는 미라클레어(수면이갈이 완화 스마트 기기), 파이토에코(천연물 원료 바이오 소개개발), 오늘의바다(수산물 O2O플랫폼), 에버인더스(금속재료 B2B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벰소프트(무인운반차 통합 솔루션), 히트케이(에너지 효율 향상 면 발열 솔루션) 등 기업이 투자자를 만났다.
부산 쪽 참여 기업은 인바이즈(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편집 컨트롤러 & 소프트웨어) 현성(공공시설물 무인 안전관리 Edge AI Rail-Robot System), 카고셔틀(화물트럭 자동 상하차를 위한 자물 화동 이송장치), 씨에이랩(장수명 및 고효율 융합 필터 소재 기반 클린테크 소비재) 등이다.
20명의 투자사 심사역과 액셀러레이터들은 발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임직원의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금도 지급했다.
이재훈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열악한 투자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남권 지역 창업기업들에게 수도권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귀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도내 창업기업들에게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고 그 결과 경남의 투자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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