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한다"...플랜B 없는 SON 향한 벤투의 무한 신뢰

강예진 2022. 11. 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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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한다."

파울루 벤투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 후 회복에 전념 중인 주장 손흥민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데려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대표팀 출전에 대한 의지, 열망을 보여 그렇게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놀랍진 않다. (최종) 명단에 선발될 것"이라며 손흥민과 카타르에 간다는 점을 미리 밝혔다"면서도 "상황이 쉽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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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손흥민 선발한다.”

파울루 벤투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 후 회복에 전념 중인 주장 손흥민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데려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벤투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다 전달했다. 이번 소집은 최선의 선택을 위한 결정이다. 최종 선택은 아이슬란드전 이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올랐고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단 1%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 나가겠다’며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대표팀 출전에 대한 의지, 열망을 보여 그렇게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놀랍진 않다. (최종) 명단에 선발될 것”이라며 손흥민과 카타르에 간다는 점을 미리 밝혔다”면서도 “상황이 쉽진 않다. 손흥민이 최대한 회복할 수 있게, 적응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것이다.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의의 경쟁’을 바랐다. 월드컵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발표 난다. 벤투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이) 팀에 보여준 모습은 감사하다. 만족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함께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른 요소들까지 통합적으로 분석하면서 모두에게 최선이 될 선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부상으로 아이슬란드 출전이 불가하다.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내일 경기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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