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16일 개막

충남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데모데이

충남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개최된다. / 충남중기청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모빌리티소부장사업단(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호서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데모데이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충남 도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지역 창업유관 기관,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강연, 토크콘서트, IR(Investor Relations, 기업홍보활동) 대회, 투자 상담, 지원기관 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투자 유치를 앞에 둔 스타트업에 투자협약식이 진행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보육기업 △피엠텍 최광복 대표와 호서대학교 보육기업 △리티무브 김현기 대표 △포로코코 정승재 대표가 참여한다. 또, 도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가들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각자의 성장스토리를 소개하고 충남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콘퍼런스 기간 동안 IR대회도 열린다. 서울, 충남 등 전국의 투자기관 40여 곳에서 참여하며 사전 선발된 스타트업 27곳이 투자유치에 도전한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대학의 홍보 및 상담 부스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 아름드리샵 및 코트라 협업 해외 판로 지원 수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호서대학교에서는 마케팅 교육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주대학교에서는 FabLab 구축 장비 활용을 통해 가상현실 VR과 모바일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창우 청장은 "올해는 창업지원 기관과 대학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을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만큼 도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마련되면서 매년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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