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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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학과 김혜경 교수가 이 사업의 책임자 역할을 맡아 ㈜뉴작과 컨소시엄으로 뽑혀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했다.
김 교수는 올해 한국의 설화나 문화유산 등을 모티프로 활용해 한국적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7월 초순께 5일간 비정규 교과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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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지털콘텐츠학·뉴작 컨소시엄, 미디어 파사드 제작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희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학과 김혜경 교수가 이 사업의 책임자 역할을 맡아 ㈜뉴작과 컨소시엄으로 뽑혀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했다.
김 교수는 올해 한국의 설화나 문화유산 등을 모티프로 활용해 한국적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7월 초순께 5일간 비정규 교과를 운영했다.
이후 25명의 참가 학생을 6개 조로 나눠 한국적 소재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한국의 설화와 민화를 활용한 이야기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며 이를 새롭게 조명한 작품들이다.
학생들은 ▲도깨비불의 축제 ▲대망전 ▲춘묘여행 ▲사군자화 ▲무아지경 ▲우리나라 명화 속으로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한국 전통 속 상상의 동물인 이무기의 여정을 그리거나, 조선 후기 대표 풍속화가인 신윤복의 ‘미인도’ ‘월하정인’ ‘주유청강’ 등을 재해석하는 식이다.
해당 결과물은 지난 9월 말께 서울 북촌한옥청과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등에서 전시됐다.
북촌한옥청 전시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약 4500명이 관람했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고가 장비를 활용한 북촌한옥청이나 중앙도서관 전시는 물론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실무 경험까지 쌓게 돼서 학생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예술 분야의 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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