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곡성 조공순 이장, 우렁이쌀 기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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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목사동면 대곡2구 이장 조공순씨가 2년째 직접 재배한 우렁이쌀 200만원 상당을 지역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씨가 기부한 쌀은 총 50포(10㎏ 무게)로 지역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곡성군은 소득 작목인 체리와 블루베리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레시피와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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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목사동면 대곡2구 이장 조공순씨가 2년째 직접 재배한 우렁이쌀 200만원 상당을 지역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씨가 기부한 쌀은 총 50포(10㎏ 무게)로 지역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조씨는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듯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 주민들이 한끼라도 제대로 식사하길 바라는 마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실종노인 예방 '배회감지기' 대여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손목형으로 구성돼 있어 치매환자가 착용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가 실시간 모바일앱으로 전달돼 실종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할 수 있다.
또 대상자가 응급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SOS 호출을 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는 감지가 안된다는 단점이 보안된 단말기가 대여된다.
배회감지기 무상대여는 치매 환자와 실종 위험이 있는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감지기 이용에 소요되는 통신 요금도 지원한다.
신청자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한 뒤 대상자와 보호자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스마트폰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곡성군, 체리 및 블루베리 가공식품 개발
전남 곡성군은 소득 작목인 체리와 블루베리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레시피와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곡성군은 우선 체리와 블루베리 수확 단계에서 가공하고 원료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했다.
또 개발된 가공상품은 시중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상품화에 집중하고 관광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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