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내달 히어로월드챌린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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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선수로서 바쁜 12월을 보내게 됐다.
우즈는 10일 오전(한국시간) SNS를 통해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출전을 발표했다.
히어로월드챌린지는 우즈가 매년 세계 톱랭커 20명만 초청하는 소규모 대회다.
우즈는 지난 7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출전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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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재단 주최… 20명만 초청
김주형 · 임성재 · 키스너도 출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선수로서 바쁜 12월을 보내게 됐다.
우즈는 10일 오전(한국시간) SNS를 통해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출전을 발표했다. 우즈는 지난달 5일 히어로월드챌린지에 나설 20명 가운데 17명을 우선 공개한 데 이어 자신과 케빈 키스너(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의 합류 소식을 직접 전했다. 히어로월드챌린지는 우즈가 매년 세계 톱랭커 20명만 초청하는 소규모 대회다.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14위 김주형과 20위 임성재가 초대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식 대회는 아니지만 출전 선수들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바니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지난 7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출전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12월에만 두 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회는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최근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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