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은돔비 콩고 방송통신위원회 의장 접견

백재현 기자 2022. 11.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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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은돔비 콩고민주공화국 방송통신위원회 의장과 무톰보 방송통신부 차관을 접견, 부산시와 민주콩고 간 개발협력 등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은돔비 의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민주콩고 공영매체 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사업' 참가를 위해 방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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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부산의 노력 지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은돔비 콩고 방송통신위원회 의장(사진 왼쪽)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은돔비 콩고민주공화국 방송통신위원회 의장과 무톰보 방송통신부 차관을 접견, 부산시와 민주콩고 간 개발협력 등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은돔비 의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민주콩고 공영매체 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사업’ 참가를 위해 방한 중이다.

박 시장은 “방송·통신 분야에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 민주콩고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방송 인프라, 5G, 컨텐츠 등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유익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돔비 의장은“한국은 민주주의 신생국인 민주콩고가 본받아야 할 발전된 모델”이라며, “한국초청 연수는 우리의 대단한 특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과거 참혹한 전쟁의 경험을 딛고 오늘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조화 속에 발전을 이룬 ‘부산’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도시다”며, “기후변화 대응, 인류와 문명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가치를 제시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과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은돔비 의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노력을 지지한다”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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