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두 달간 이직·취업 응원 이벤트 '이직할 결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R테크(인적자원 기술) 기업 원티드랩은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을 응원하는 이벤트 '이직할 결심'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까지 8주간 주말에 원티드를 통해 채용 공고에 지원한 서류 합격자 중 매주 1명을 추첨해 축하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원티드가 최종 합격자에게 제공하는 합격 보상금 50만 원과는 별도로 주어진다.

원티드에서 이력서를 작성한 이들 중 매주 1명을 추첨해 70만 원 상당의 무선 헤드폰(에어팟맥스)도 지급한다.

주말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배경은 인사 담당자의 지원서 검토가 주초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원티드랩은 설명했다. 원티드랩 분석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가 지원서를 가장 많이 검토하는 요일은 월요일과 화요일이었다.

원티드랩은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티드랩 마케팅 담당자는 "이직에 대한 고민이 많으나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일하는 모두가 더욱 즐겁게 나다운 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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