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실시계획 승인·고시

창원=노수윤 기자 2022. 11. 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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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경남도가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신오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사 기간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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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간 9.3㎞에 구축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조감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경남도가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S-BRT는 350억원을 투입해 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 9.3㎞ 구간에 구축한다. 양방향에 42개의 정류장을 설치하며 일반 BRT보다 시설과 통행속도와 정시성, 수송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창원시는 올 연말 착공해 2023년말 완공한 뒤 전국 최초로 S-BRT를 운영할 예정이다. 원이대로 S-BRT엔 △일반차로와 분리된 BRT 전용주행로 운영 △버스 스케줄 기반의 연동형 교차로 우선신호 적용 △저상버스 탑승 높이에 맞는 수평 승·하차 정류장 △교통약자 승차 대기 알림 △주요정류장 스마트 정류장 설치(22개소)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버스 운행 등을 적용한다. 아울러 운영 시엔 △비접촉식(Tagless) 요금지불 △굴절버스 도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원이대로 S-BRT 구축에 이어 2단계로 '3·15대로 BRT 구축사업(육호광장~도계광장)'이 완료되면 육호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버스 통행시간이 14분 단축되고 버스 이용률도 11.3%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노선개편까지 병행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강신오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사 기간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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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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