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연구 사업 2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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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아주대 연구 사업 2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100건의 우수 성과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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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아주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아주대 연구 사업 2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100건의 우수 성과를 선정했다.
아주대에서는 노병희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정보·전자 분야에서, 박래웅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가 생명·해양 분야에서 책임자로 수행한 사업 각각 1건이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노병희 교수는 정보·전자 분야에서 'MR-IoT/AI융합 플랫폼 기반 실감 몰입형 협업 시스템' 연구를 수행해 혼합현실(MR)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 서로 정보 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실감형 다자간 협력 지원 솔루션'을 개발했다.
혼합현실 기술 장치 및 사물인터넷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도출한 뒤 휴대전화 등 기기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박래웅 교수는 '공통데이터모델(CDM) 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확장 구축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사업은 개별 병원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익명·표준화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분석·연구할 수 있도록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박 교수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달 기준 국내 57개 병원의 임상 데이터가 공통데이터모델로 변환돼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73%가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성과로 선정되면 과기정통부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사업과 기관 평가 등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또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유공포상 후보자로 추천되고, 신규 연구개발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는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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