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탄·경남화개악양농협, 임금님 진상품 '대봉' 수확 '맞손'

이준구 기자 2022. 11.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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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동탄농업협동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10일 경남 하동군의 화개악양농협을 찾아 대봉수확 일손돕기 및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박정양 동탄농협조합장 등 80여명은 두 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하동군 화개면 농가에 도착, 화개악양농협 임종갑 조합장으로부터 대봉감의 역사와 유래를 설명듣고 곧바로 수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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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시형농협과 농촌형농협은 하나'... 상생 및 교류 협력

대봉수확을 돕는 동탄농협 박정양 조합장. (사진=동탄농협 제공)


[화성=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화성시의 동탄농업협동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10일 경남 하동군의 화개악양농협을 찾아 대봉수확 일손돕기 및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박정양 동탄농협조합장 등 80여명은 두 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하동군 화개면 농가에 도착, 화개악양농협 임종갑 조합장으로부터 대봉감의 역사와 유래를 설명듣고 곧바로 수확을 도왔다.

감 중의 으뜸으로 불리는 대봉감은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감칠맛이 나는데 하동 전체 80%이상의 대봉감이 생산되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은 또 통일신라시대 흥덕왕 때 당나라로부터 차 종자를 가져와 왕명에 의해 지리산에 심어진 품질좋은 작설차와 녹차의 주산지다.

도시형농협인 동탄농협과 농촌형농협인 화개악양농협은 자매결연 관계로 지난 2019년부터 수확 및 체험교류를 하고 있으며 농산물판매 등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정양 동탄농협조합장은 "깊어가는 맑은 가을 하늘에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멀리까지 일손 돕기와 농촌체험을 하러 와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에 노력, 농업발전과 농민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동탄농협 일손돕기 봉사단.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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