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피싱·통장 협박'으로 29억 가로챈 일당 검거

임성재 2022. 11.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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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 범죄와 신종 사기 수법인 통장 협박으로 29억 원을 챙긴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53살 A 씨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5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동안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으로 피해자 320명으로부터 21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조직원 가운데 검거하지 못한 공범 1명을 추가로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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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 범죄와 신종 사기 수법인 통장 협박으로 29억 원을 챙긴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53살 A 씨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5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동안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으로 피해자 320명으로부터 21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싱 피해금을 일부러 특정 계좌로 송금해 지급정지 상태로 만든 뒤 해제하려면 합의금을 달라며 돈을 챙기는 통장 협박 범행도 저지른 거로 조사됐습니다.

주로 계좌가 공개된 불법 도박 사이트가 표적이 됐는데, 350여 곳으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챙긴 금액만 8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조직원 가운데 검거하지 못한 공범 1명을 추가로 쫓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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