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없어 고속도로 1차선에 정차, 뒷차가 '쾅'...누구 잘못?

2022. 11.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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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가 떨어져 고속도로에서 정차 중인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차가 들이받아 1명이 다치고 30분간 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오전 8시 25분께 부산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 9.7km 지점에서 50대 A씨가 몰던 K8 차량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8 차량이 전복되면서 A씨가 경상을 입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아반떼 차량은 연료 부족으로 1차로에 정차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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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연료가 떨어져 고속도로에서 정차 중인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차가 들이받아 1명이 다치고 30분간 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오전 8시 25분께 부산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 9.7km 지점에서 50대 A씨가 몰던 K8 차량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8 차량이 전복되면서 A씨가 경상을 입었었다. 추돌로 생긴 파편이 날아가면서 인근을 지나던 쏘나타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되기도 했다. 아반떼 운전자는 차량에서 나와 있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2개 차로를 통제해 사고처리를 하면서 후방 2.5km 구간이 30분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아반떼 차량은 연료 부족으로 1차로에 정차 중이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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