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월드컵 정우영 "4년전과 비교해 우려보다 기대가 더 높다"

김성원 2022. 11. 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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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33·알사드)은 카타르가 안방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파울루 벤투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신임을 듬뿍받고 있는 그는 "투 볼란치든, 원 볼란치든 오랫동안 해온 전술이다. 선호하는 것은 딱히 없다. 감독님의 선택이다. 상대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첫 번째다. 둘다 장단점이 있다. 크게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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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정우영(33·알사드)은 카타르가 안방이다. 그는 벤투호에서 유일하게 카타르리그에서 뛰고 있다.

정우영이 10일 아이슬란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9월쯤에 리그를 뛰고 왔다. 당시 상태는 좋았다. 쿨링 시스템도 잘 작동하고, 잔디에 대해서도 특별한 점이 없다. 좋은 상태다. 동료들에게 특별히 조언할 부분은 없다. 쿨링 시스템을 28도에 맞춘다고 들었다. 경기 하기에는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캡틴'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서는 "수술 전 연락을 했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지만 의지가 강했다. 월드컵 무대는 첫 출전이든, 두 번째 출전이든 모든 선수가 꿈꾼다. 손흥민은 주장 입장에서 의지가 더 강할 것이고, 공감이 간다. 빠르게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파울루 벤투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신임을 듬뿍받고 있는 그는 "투 볼란치든, 원 볼란치든 오랫동안 해온 전술이다. 선호하는 것은 딱히 없다. 감독님의 선택이다. 상대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첫 번째다. 둘다 장단점이 있다. 크게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도 "대표팀 온 선수들은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다 어떤 선수든 각자마다 장점이 있다. 시너지 효과가 다를 것이다. 딱 집어 어떤 선수라고 말하기보다 지금부터 상대를 분석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선수와 뛰어야 한다는 것은 전혀 없다"고 했다.

정우영도 월드컵 의지가 강했다. 그는 "부상 이후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월드컵이다. 간절함이 크기 때문에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지금도 과정이지만 목표는 컨디션이 좋았던 때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4년전과 비교해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다르다. 그 때는 감독님도 바뀐 상황이라 쫓기듯이 치렀다. 4년동안 준비를 했다. 도중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팀으로 잘 이겨낸 과정을 함께했다. 기대만 가질 수 없겠지만 지난 월드컵과 비교해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영은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가나의 토마스 파티(아스널)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을 상대해야 한다. 그는 "그 선수들의 활약을 잘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싸우기보다 팀으로 수비를 해야 하고, 팀으로 싸워야 한다. 그 선수들보다 우리가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조직적으로 준비되고, 90분동안 지치지 않고 모든 선수가 뛸 수 있다면 어떤 상대와 붙어도 부족하지 않고, 결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한민국은 11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정우영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나도 중요하다. 내일도 마찬가지다. 월드컵 출전팀은 아니지만 첫 경기전까지 갖는 마지막 경기다. 결과와 내용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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