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클라우드 업체들 “부울경 수요 잡아라”… 네이버클라우드, 지스타 3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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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부울경 지역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잇따라 부산을 찾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7~19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G-STAR 2022, 지스타)'에 B2B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3억 원 이상의 무료 이용권(크레디트)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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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아태 중견중소기업 총괄 부산 방문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부울경 지역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잇따라 부산을 찾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7~19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G-STAR 2022, 지스타)’에 B2B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3억 원 이상의 무료 이용권(크레디트)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9년 지스타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이후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7일 지스타 현장에서 울산메타버스협회와 클라우드 운영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 회사는 울산메타버스협회 소속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연간 360만 원 상당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디트(이용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총 3억 규모 상당의 크레디트를 제공하는 현장 간담회(비즈매칭 미팅)를 진행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지스타 부스에서 게임 개발 및 통합 운영 플랫폼 ‘게임팟’, 게임 내 채팅 플랫폼 ‘게임챗’, 게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게임리포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게임사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필요한 설루션을 맞춤 적용해 게임 비즈니스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또한 전 세계 10곳의 리전(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데이터센터)을 통해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기지개를 켠다. AWS는 중견중소기업(SMB, Small and Medium Business)들이 현재의 경제 불황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을 주저한다고 보고 집중 마케팅에 들어갔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클라우드화의 유용성을 체감했다고 한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SMB 담당 안나 그린 총괄(Head)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다. 그린 총괄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에서 SMB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현황을 청취하고 AWS의 새 서비스를 소개했다.
AWS는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중소기업에게 기술팀이 클라우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데이터 전략과 솔루션 구현을 6개월 간 연계해 제공하는 솔루션을 마련했다. AWS는 부산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CIC·동서대 해운대캠퍼스 내)를 운영하는 등 부산은 AWS의 남부권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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