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톤호텔 분홍색 가벽 철거 안돼… '경찰 수사 증거물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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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장소인 해밀톤호텔 본관 측면 분홍색 가벽을 철거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가벽은 에어컨 실외기와 환기 시설을 가리기 위한 차폐시설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용산구도 건물주와 합의해 가벽을 철거하려고 했으나 증거물 보존 측면에서 손을 못 대게 됐다"며 "철거하더라도 수사가 끝난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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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가벽은 에어컨 실외기와 환기 시설을 가리기 위한 차폐시설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서울시 에어컨 실외기 설치 방법 개선 계획에 따라 보행자에게 열기와 소음이 닿지 않게 지붕 없이 설치됐다.
건축법상 도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폭이 4m 이상 확보돼야 하지만 가벽 때문에 도로 폭이 3.2m로 좁아져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가벽이 설치될 당시엔 건축법상 폭이 3m 이상이면 법적 문제가 없었다.
구는 위법이 아니더라도 참사와 관련해 가벽을 철거할 방침이지만 당장은 경찰 수사의 중요 증거물로 채택돼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가벽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용산구도 건물주와 합의해 가벽을 철거하려고 했으나 증거물 보존 측면에서 손을 못 대게 됐다"며 "철거하더라도 수사가 끝난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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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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