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국회예산정책처, 과학기술 발전 협업체계 구축

김복철(오른쪽) NST 이사장과 조의섭 국가예산정책처 처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N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국회예산정책처와 10일 국가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전문분야별 인력교류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국가 예결산 정책에 대한 정보와 방향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은 국가 예산안·결산과 기금, 재정운용에 관한 연구분석·평가하는 활동에 과학기술 분야별 출연연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협업체계가 마련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조의섭 국가예산정책처 처장은 “국가 예결산 및 재정운용에 있어 과학기술 분야의 중요성이 계속 커져가는 시기에 두 기관이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고 교류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NST 소관 출연연의 우수한 전문가 풀을 적극 활용해 국가 재정계획을 수립한다면 국가 과학기술분야 발전에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