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11∼19일 동남아 순방…"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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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부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동남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기시다 총리는 동남아 현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미국, 일본이 아세안이나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자 회담을 갖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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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부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동남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기시다 총리는 동남아 현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태국 방콕에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차례로 참석한다.
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급한 과제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츠노 관방장관은 이번 방문에 맞춰 현지에서 기시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일 회담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미국, 일본이 아세안이나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자 회담을 갖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오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 정상회의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때 3국 정상이 마주 앉은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를 통해 북한에 의한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해양 진출 등 동아시아 정세를 근거로 미일 동맹 강화 등을 재확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시다 총리는 또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외에도 라오스와 베트남,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과 개별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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