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 본예산 3조 7천억원 편성..올해 대비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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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2023년도 본예산 3조7천272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보다 5천452억원, 비율로는 17.1%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세수 증가는 내국세의 20.79%로 조성되는 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이 충북에 3조781억원이나 배정되며 올해보다 무려 6천억원 가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충북교육청의 교원과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인건비 총액은 올해 1조8천464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9천126억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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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2023년도 본예산 3조7천272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보다 5천452억원, 비율로는 17.1%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2023년도 본예산을 2017년 3.7%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5.2% 늘린 639조원으로 편성하며 '확장 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 방향을 튼 것과 대조적입니다.
충북교육청이 세출 예산을 17.1%나 증액한 이유는 세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세수 증가는 내국세의 20.79%로 조성되는 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이 충북에 3조781억원이나 배정되며 올해보다 무려 6천억원 가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은 내년 충북 예산의 82.6%를 차지합니다.
전체 예산이 크게 증가하다 보니 인건비 비중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충북교육청의 교원과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인건비 총액은 올해 1조8천464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9천126억원이 됩니다.
하지만 총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58%에서 내년에는 51.3%로 크게 축소됩니다.
충북교육청은 내년에 기초학력 제고와 학력 향상, 미래교육기반 구축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 확대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세출예산 6대 중점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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