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끈 ‘원팀 코리아’, 사우디 네옴 수주 기반 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건설, 모빌리티, IT 분야 기업 연합 '원팀 코리아'를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기반을 확대했다고 국토부가 10일 밝혔다.
원 장관은 먼저 사우디 정부와의 공동 로드쇼, 네옴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韓 기업 진출 타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건설, 모빌리티, IT 분야 기업 연합 ‘원팀 코리아’를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기반을 확대했다고 국토부가 10일 밝혔다.
원 장관은 먼저 사우디 정부와의 공동 로드쇼, 네옴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원 장관은 공동 로드쇼 개막식에서 “사우디의 비전2030을 비롯한 대전환 프로그램에 찬사를 보낸다. 금번 로드쇼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건설 인프라를 넘어 모빌리티 문화 분야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며 “우리 기업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적극적으로 세일즈를 했다.
원 장관은 이번 사우디 방문 기간 사우디 국부펀드(PIF), 네옴(NEOM), 교통물류부, 에너지부 등 주요 발주처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인프라, 에너지, 주택,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 정부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파이샬(H.E. Faisal F. Al-Ibrahim) 경제기획부 장관은 원 장관에게 사우디의 다양한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기존의 인프라 협력을 넘어 문화, IT 등 협력 분야 확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뉴욕 센트럴 파크의 44배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원이 될 ‘킹 살만 파크’의 조지 타나시제비치 사장과는 조찬을 하며 공원 조성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정부와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업이 한 팀을 이뤄 사우디에 한국 기업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고위급 면담과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돼 우리 기업의 수주로 이어지도록 하고, 이번 방문에서 합의된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과 모빌리티 협력 업무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