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연구팀, 유연 신축성 센서 연구 국제학술지 '스몰(Smal)' 에 게재

박수지 기자 2022. 11.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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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화학과 이승구 교수·모하마드 자레이(Mohammad Zarei) 박사팀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팀과 작성한 리뷰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10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표면 주름 구조를 이용한 유연 신축성 센서(Surface wrinkling for flexible and stretchable sensors)'에 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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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 화학과 이승구 교수·모하마드 자레이(Mohammad Zarei) 박사팀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팀과 작성한 리뷰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10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표면 주름 구조를 이용한 유연 신축성 센서(Surface wrinkling for flexible and stretchable sensors)'에 관한 내용이다.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 IF: 15.153)' 온라인판에 소개된 뒤 10월호의 표지논문 및 표지사진으로 실렸다.

유연하고 신축성을 가진 센서는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핵심적인 부품이다.

이러한 센서는 변형이 많은 표면에 사용되기 때문에 소자 자체도 유연 신축성을 가져 쉽게 변형돼야 한다.

연구팀이 분석한 주름 구조는 표면의 얇은 필름과 그 아래에 있는 두꺼운 필름의 영률(Young’s modulus) 차이가 있을 때 압축력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는 인간의 피부 주름과 마른 과일 등 실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구조는 외부에서 기계적 힘을 받을 때 자신의 주름 구조를 변형하면서 내부 스트레스를 쉽게 감소시키는 특성이 있어 센서 제작 시 유연 신축성을 가지는 센서에 사용된다.

연구팀은 이 같은 성질에 주목해 차세대 유연 신축성 센서와 관련된 최신 연구 및 주름 구조와 관련된 논문 310여 건을 검토했다.

이승구 교수는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소자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유연 신축성 센서의 개발은 필수적이다"며 "우수한 성능을 가진 다양한 종류의 유연 신축성 센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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