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20개 육성은 핵심 과제…기업들, 인력 지원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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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기업들이 전문인력 수급, 취업인력 지원금 지급 등 인력 관련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이날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에서 '상장을 꿈꾸는 도내 기업의 애로점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제주지역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시 필요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인력지원이 34.8%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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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0개사 조사…지원규모 확대·전담지원체계 구축 등 뒤이어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내 기업들이 전문인력 수급, 취업인력 지원금 지급 등 인력 관련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이날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에서 '상장을 꿈꾸는 도내 기업의 애로점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류 단장은 이날 지난 9월14일부터 10월11일까지 진행된 제주기업 상장기반 조성을 위한 현황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내 스타트업 및 상장기업 48개사 중 설문에 응답한 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기업 1개사, 중견기업 1개사, 중기업 16개사, 소기업 22개사 등으로 이 중 비상장사는 33개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경험은 사업화 지원사업이 7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R&D 연구개발 사업(62.5%), 인력지원사업(55.0%), 기술지원사업(52.5%) 등이 뒤를 이었다.
만족도의 경우 인력지원사업이 4.6점으로 가장 높았고, 자금지원사업·사업화지원사업·R&D연구개발 사업이 4.4점으로 같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지원사업 이용 과정에서 경험한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R&D사업의 경우 사후관리 부족이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혔고 지원 정책 관련 정보 부족, 신청조건의 까다로움, 지원규모 부족 등도 문제였다.
제주지역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시 필요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인력지원이 34.8%로 가장 높았다. 구체적인 희망 사항은 핵심인력 양성 및 고용관련 매칭 프로그램 지원, 전문인력 수급과 양성 지원, 장기 재직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이었다.
또 지원규모 확대(26.1%), 전담지원체계 구축(26.1%), 특수지원 강화(13.0%), 기술개발 지원(8.7%), 지원기간 확대(4.3%)가 뒤를 이었다.
류 단장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는 민선 8기 핵심과제로, 유망 향토기업 육성과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뉴스1 공동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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